지난해 M&A시장 침체로 경영권 공시 줄어

지난해 M&A시장 침체로 경영권 공시 줄어

입력 2012-04-17 00:00
수정 2012-04-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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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 이상 지분보유 상장사도 감소

지난해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움직임이 줄어 지분율 5% 이상 보고 등 경영권 관련 공시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기업의 지분율이 5% 이상일 때 공시하는 ‘5% 보고’는 7천198건으로 전년(7천718건)보다 520건(6.74%) 감소했다.

이 중 경영 참여 목적은 4천110건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189건(4.4%) 줄었다. 단순투자는 3천8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2천910명이 상장법인 1천814개사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보유자 수는 전년 말보다 52명 줄었고 상장법인은 15개사가 증가했다.

5% 이상을 보유한 외국인은 전년말 대비 7명(2.3%) 감소한 296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5% 이상을 보유한 대상회사는 전년 말 대비 6개사 감소한 368개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전체 5% 이상 보유자 가운데 10.2%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경영참여목적으로 125개사, 단순 투자목적으로는 271개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영참여목적은 1개사(0.81%) 늘었고 단순투자목적으로는 5개사(1.81%)가 줄었다.

지난해 공개매수신고는 2건으로 전년도 10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 대한 지주회사 요건을 갖추려고 주식교환방식으로 공개매수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상장회사에 대한 의결권대리행사 권유건수는 244건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16건(6.15%) 줄었다.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는 91건으로 전년대비 19건(17.3%) 감소했다.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는 회사 측이 주주총회 의결정족수 확보를 위한 경우가 대부분(215건, 88.1%)으로 의결권 경쟁을 목적으로 권유하는 경우는 2009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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