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서울의 6성급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반얀트리)을 인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는 지난 1월 반얀트리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5개월여에 걸쳐 실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1635억원이다. 실사를 통해 당초보다 40억원이 낮아졌다.
남산 타워호텔의 전신인 반얀트리를 서울을 대표하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최고의 가족형 리조트 호텔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에 반얀트리 본사와 맺고 있는 경영 위탁수수료를 40% 줄이는 데 합의했으며 앞으로 이자가 높은 저축은행 차입금을 상환해 금융비용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 관계자는 “서울은 현재 호텔 공급이 5만여실 모자랄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시킨다면 반얀트리는 서울을 대표하는 초특급 가족형 리조트 호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남산 타워호텔의 전신인 반얀트리를 서울을 대표하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최고의 가족형 리조트 호텔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에 반얀트리 본사와 맺고 있는 경영 위탁수수료를 40% 줄이는 데 합의했으며 앞으로 이자가 높은 저축은행 차입금을 상환해 금융비용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 관계자는 “서울은 현재 호텔 공급이 5만여실 모자랄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시킨다면 반얀트리는 서울을 대표하는 초특급 가족형 리조트 호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6-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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