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무역 및 환서비스로 중국계 기업 공략
외환은행은 중국 내 한국계 은행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1992년 한·중 수교와 함께 한국계 은행 중 가장 먼저 베이징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20년간 한·중 경제교류에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1993년 12월 한국계 은행으로는 처음 중국에 문을 열었던 외환은행 톈진분행의 영업장 내부 모습. 외환은행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8/19/SSI_20120819163826.jpg)
외환은행 제공
![1993년 12월 한국계 은행으로는 처음 중국에 문을 열었던 외환은행 톈진분행의 영업장 내부 모습. 외환은행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8/19/SSI_20120819163826.jpg)
1993년 12월 한국계 은행으로는 처음 중국에 문을 열었던 외환은행 톈진분행의 영업장 내부 모습.
외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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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1993년 톈진분행을 시작으로 다롄분행과 베이징분행, 상하이분행을 개설했으며, 베이징에 왕징지행, 우다커지행, 톈진 빈하이지행 등 모두 7개 점포망을 갖추고 있다. 2010년 5월에는 톈진에 외환은행유한공사를 설립해 법인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오는 9월에는 다롄개발구에 지행을 개점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톄진을 포함, 주요 영업 거점에 지행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수출입 거래를 하는 중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무역과 환서비스를 무기로 거래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2-08-20 4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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