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기본요금 내년 1월 2천800원으로 인상

부산 택시기본요금 내년 1월 2천800원으로 인상

입력 2012-08-20 00:00
업데이트 2012-08-20 14: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시는 내년 1월 택시 기본요금을 현재 2천200원에서 2천8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리와 시간 산정은 현행과 같은 143m 또는 34초 만에 100원씩 오르는 방식이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전체 택시 요금 평균 인상률은 16.23%이다.

이번 요금인상은 2008년 10월 이후 4년3개월여 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경영 개선과 원가 상승을 반영해 택시요금을 올리기로 했다”며 “앞으로 물가대책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물가 인상 요인을 사전에 분석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택시 기본요금을 2천9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한 부산 택시업계가 인상안이 당초 요구안에 못 미친다며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부산시는 원안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외에 울산시도 택시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