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간협)는 9일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간호조무사 면허화’ 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민주통합당)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항의해 양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에서 열린다.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이날 참석자들은 역 광장에 모여 법안 저지 결의를 다진 후 양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이 있는 충무로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이 법안은 현재 시도지사가 자격을 주는 간호조무사의 명칭을 ‘간호실무사’로 바꾸고 보건복지부장관 면허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간호계는 이 법안이 의료 현장에서 부족한 간호사(대졸·전문대졸)를 확보하는 대신 조무사(1년제 학원 교육)로 대체하려는 의도로 추진되는 것으로, 간호 서비스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민주통합당)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항의해 양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에서 열린다.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이날 참석자들은 역 광장에 모여 법안 저지 결의를 다진 후 양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이 있는 충무로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이 법안은 현재 시도지사가 자격을 주는 간호조무사의 명칭을 ‘간호실무사’로 바꾸고 보건복지부장관 면허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간호계는 이 법안이 의료 현장에서 부족한 간호사(대졸·전문대졸)를 확보하는 대신 조무사(1년제 학원 교육)로 대체하려는 의도로 추진되는 것으로, 간호 서비스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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