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시중은행의 3개 연금상품(연금신탁, 신개인연금신탁, 개인연금신탁) 평균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최대 1.4% 포인트의 차이가 났다.
신한은행이 평균 4.18%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그 뒤는 기업(4.17%), 산업(4.14%), 농협(3.59%), 하나(3.53%), 국민(3.53%) 은행 순서였다. 외환(3.37%), 씨티(3.33%), 우리(2.79%), SC(2.78%) 은행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정기예금 평균금리(연 3.43%)보다도 낮았다. SC와 우리은행은 3%대도 아닌 2%대 수익률을 기록해 체면을 구겼다.
은행들이 판매에 가장 주력하는 연금신탁은 기업은행이 4.73%로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4.45%)은 두 번째였다. 우리은행은 4%로 3개 상품 평균 성적에서의 부진을 다소 만회했다. 하나(3.79%), 외환(3.59%), 농협(3.56%), SC(3.53%), 씨티(3.52%), 국민(3.28%)은 은행 평균치(3.89%)를 밑돌았다.
신규판매가 중단된 개인연금신탁의 경우 기업은행이 4.12%로 가장 높았다. 가장 수익률이 낮은 우리은행(1.53%)의 2.7배였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2-10-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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