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4억弗… 전년比 9.5%↑
외국에서 쓴 카드 결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8일 지난해 거주자의 카드 국외 사용실적이 94억 3600만 달러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 평균 원·달러 환율(1126.76원)을 적용하면 10조 6321억원에 달한다. 거주자란 한국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1년 이상 체류한 내·외국인을 말한다.2008년 67억 9600만 달러였던 거주자의 카드 국외 사용액은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53억 7900만 달러로 줄었다. 그러나 2010년 72억 7200만 달러, 2011년 86억 19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3-03-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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