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자기차량 손해보험료 최대 10% 올라

내달부터 자기차량 손해보험료 최대 10% 올라

입력 2013-03-10 00:00
수정 2013-03-10 12: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산차, 포르테ㆍ벨로스터ㆍ뉴SM5ㆍ알페온 등 대상 외제차는 주요 차종 대부분 해당…등급 재조정

내달부터 일부 차종의 자기차량 손해보험료(자차보험료)가 최대 10% 오른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1년간 자동차 보험 차량 모델별 등급 통계를 분석한 뒤 등급을 재조정해 4월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1개 차종의 등급이 바뀌어 국산차 36개, 외제차 17개 등 모두 53개 차종의 자차보험료가 인상된다.

국산차의 경우 ‘포르테’, ‘벨로스터’, ‘뉴SM5(신형)’, ‘알페온’ 등의 자차보험료가 10% 가량 인상된다.

’쏘울’, ‘로체(이노베이션)’, ‘QM5’, ‘뉴SM3(신형)’, ‘뉴그랜져XG’, ‘오피러스(신형)’, ‘뉴체어맨’은 5% 가량 상향 조정된다.

외제차는 주요 차종 가운데 대부분이 10% 가량 오른다.

▲아우디 A4와 A6 ▲BMW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미니 ▲벤츠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도요타 캠리 ▲재규어 등이 해당된다. 지난해보다 등급이 2계단 올랐기 때문이다.

도요타 ES와 사브는 5% 가량 오른다.

자차보험료가 내리는 차종도 있다.

’스펙트라’를 비롯해 ‘쎄라토’, ‘라세티’, ‘스포티지R’, ‘매그너스’, ‘그랜져HG’, ‘그랜져(신형)’, ‘카니발Ⅱ’ 등의 차종은 10% 가량 인하된다.

보험개발원은 매년 4월에 등급을 조정하고 매 분기마다 미세조정을 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차량 모델 등급에 따라 자차 보험료가 변동되기 때문에 고객은 보험 가입 시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작사는 부품 가격 인하 등을 통해 차량 모델 등급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