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500만원’ 서울 청담동 254㎡ 아파트 나와

‘월세 1500만원’ 서울 청담동 254㎡ 아파트 나와

입력 2013-03-20 00:00
수정 2013-03-20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증금 4억… 연예인 거주로 화제도

주택 임대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00만원을 훨씬 넘는 고액 월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의 전용 254㎡ 아파트가 보증금 4억원 월세 1500만원에 나왔다. 고소득층에는 잘 알려진 고급 아파트로, 탤런트 한채영과 최지우가 한때 거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년에 월세만 1억 8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비싼 데다 물건도 많지 않지만 연예인 등 부유층의 문의가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도 전용 195㎡의 경우 보증금 2억원에 월세가 1300만원 수준이다. 지난 1월 말 입주를 시작한 용산구 동자동 ‘아스테리움서울’의 전용 208㎡는 보증금 없이 월세 1100만원에 나왔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한남동 ‘하이페리온2차’ 전용 227㎡도 보증금 없이 월세만 1000만원이다.

신흥 명문 학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초구 반포동도 월세가 높다.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222㎡가 보증금 없이 월세 1000만원에 나왔다. ‘반포자이’ 165㎡는 보증금 1억원 월세 500만원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3-03-2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