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적정연령 男 28세·女 26세”

“신입사원 적정연령 男 28세·女 26세”

입력 2013-06-12 00:00
업데이트 2013-06-12 09: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기업 인사담당 설문…만30세 넘으면 ‘무조건 탈락·일괄 감점’ 응답도

기업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적정 연령은 남성 만 28세, 여성 만 26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5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에 응한 인사담당자 44.3%는 “신입사원의 마지노선 연령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연령은 4년제 대학 졸업생 기준 남성 만 31세, 여성 만 29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의 34%는 만 30세가 넘은 구직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서’(51.9%), ‘나이 어린 상사가 있어서’(40.3%), ‘취업이 늦은 부적격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22.7%) 등을 꼽았다.

인사담당자 10명 가운데 7명(69.4%)은 만 30세 이상의 지원자에게 면접에서 나이와 관련된 질문을 한다고 답했으며 ‘적은 연봉에 대한 우려’(54.8%, 복수응답), ‘취업 준비기간 중 경험’(37.9%), ‘여태까지 취업 못한 이유’(31.8%), ‘선배직원보다 많은 나이에 대한 우려’(25.9%) 등을 묻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30세가 넘은 지원자는 ‘무조건 탈락시키거나 일괄 감점한다’는 인사담당자도 24.9%나 있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