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 건설 수주액이 30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21억 달러)보다 5% 감소한 물량이지만 본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 55억 달러짜리 태국 물 관리 사업을 더하면 지난해보다 수주액이 늘어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중동에 치우쳤던 수주 양상에서 벗어나 아시아·태평양·북미 지역 등으로 수주 지역이 다변화됐고 고부가가치 공사 수주가 늘어나는 등 내용도 긍정적으로 개선됐다.
아시아에서는 21억 달러짜리 베트남 NSRP 정유 플랜트 공사 수주를 중심으로 전체 수주액의 41%인 125억 4000만 달러를 따냈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액 66억 달러보다 90.8% 증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 건설 수주액이 30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21억 달러)보다 5% 감소한 물량이지만 본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 55억 달러짜리 태국 물 관리 사업을 더하면 지난해보다 수주액이 늘어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중동에 치우쳤던 수주 양상에서 벗어나 아시아·태평양·북미 지역 등으로 수주 지역이 다변화됐고 고부가가치 공사 수주가 늘어나는 등 내용도 긍정적으로 개선됐다.
아시아에서는 21억 달러짜리 베트남 NSRP 정유 플랜트 공사 수주를 중심으로 전체 수주액의 41%인 125억 4000만 달러를 따냈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액 66억 달러보다 90.8% 증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7-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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