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187조원 경제적 가치 배분

삼성전자, 지난해 187조원 경제적 가치 배분

입력 2013-07-02 00:00
업데이트 2013-07-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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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배분액 22% 증가’201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삼성전자가 지난해 협력사 등 이관계자들에게 총 187조2천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배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일 공개한 ‘201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해관계자 대상 경제적 가치 배분 총액은 앞서 2011년 153조8천억원보다 22% 늘었다. 2010년에는 146조1천억원를 기록했었다.

삼성전자가 경제적 가치를 배분한 이해관계자에는 협력사를 비롯해 정부·지역사회·임직원·주주 등이 포함된다.

협력사에 제품 구매 등을 통해 배분한 경제적가치가 138조7천억원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협력사 배분액은 2010년 111조7천억원, 2011년 120조5천억원에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밖에 세금과 각종 공과금으로 정부에 납부한 금액이 7조원에 달한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에 2천454억원을 썼으며, 주주 배당금과 채권자 이자비용으로 1조8천억원을 지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5천261명을 포함해 최근 3년 동안 협력사 임직원 1만5천897명에게 경영·전문기술·혁신기법 등 교육을 지원했다.

엔지니어링 아카데미와 태양광 인터넷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인도네시아·터키 등 해외에서도 기술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국내를 포함해 미국·스웨덴·중국 등 세계 10대 친환경 제품 인증기관으로부터 지난해 말 현재 총 2천926개 제품(모델)에 대한 환경마크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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