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고객, 추석선물로 한우·과일 더 선호”

“온라인 고객, 추석선물로 한우·과일 더 선호”

입력 2013-09-01 00:00
수정 2013-09-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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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로 신선식품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더욱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몰은 지난달 19∼30일 추석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표 신선식품 선물세트인 한우와 과일이 판매 2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한우와 과일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5위와 6위에 머물러,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고객이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조림을 비롯한 가공대용 식품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마트몰에선 식용유 등 조미료가 3위, 생활용품과 커피·차가 5·6위로 각각 집계됐다.

이마트몰에서 한우(2위)와 과일(4위)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69% 증가해 전체 매출 증가율(31%)을 크게 웃돌았다.

이마트 매장의 경우 조미료·생활용품·커피·차가 차례로 2위부터 4위를 차지했고 한우와 과일은 5∼6위에 머물렀다.

이 같은 결과는 온라인몰의 경우 개인선물 비중이 높아 단가가 비교적 높은 신선식품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몰은 분석했다.

이에 비해 오프라인 매장은 기업이나 단체 등 대량구매 고객이 많아 커피나 생활용품 등 저렴한 가공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경향이 높다.

이마트몰은 오는 4일까지 160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를 포함해 273개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판매 하고 있다.

이창준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한우와 과일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출시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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