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6%, 추석에 아르바이트해”

“구직자 56%, 추석에 아르바이트해”

입력 2013-09-13 00:00
업데이트 2013-09-13 11: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 설문…50대 이상 구직자가 가장 많아

우리나라 구직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3∼9일 전국 10∼60대 구직자 1천63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5.8%(911명)가 이번 추석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연휴에 쉬지 않고 일하려는 이유로는 ‘단기 고수익을 올릴 좋은 기회라서’(37.2%), ‘명절에 쉬고 싶지만 경제사정이 안 좋아서’(24%), ‘딱히 추석에 할 일이 없어서’(18.3%), ‘추석에 쓸 비용이 많아서’(13.9%) 등을 꼽았다.

연령대별로 연휴에 일하겠다는 구직자 비율은 50대 이상이 66.7%로 가장 많고, 30대(63.4%), 40대(59.1%), 10대(54.2%), 20대(5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 예상 지출비용은 평균 23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34만5천원), 30대(30만3천원), 50대 이상(27만 9천원), 20대(20만 7천원), 10대(17만2천원) 순으로 예상 지출금액이 높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