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 10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1.4% 떨어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0.5% 하락한 이후 13개월 연속 내림세다. 이렇게 오랜 기간 떨어진 것은 2001년 7월~2002년 8월(14개월) 이후 처음이다. 농림수산품의 하락폭이 6.8%에 달했다. 소비자물가가 생산자물가를 뒤따르는 것을 감안하면 저물가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013-11-19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