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주변 방사능, 다른 지역과 비슷”

한수원 “원전 주변 방사능, 다른 지역과 비슷”

입력 2014-06-12 00:00
수정 2014-06-12 1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방사성 물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적인 다른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한빛·월성·한울본부 등 4개 원전 주변지역에서 지난해 환경방사능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연간 피폭 방사선량은 최대 0.0286mSv(밀리시버트)였다.

이는 일반인의 연간 방사선량 한도인 1밀리시버트보다 매우 낮고 원전이 없는 지역과 별반 차이가 없는 수치라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환경방사능 조사는 원전을 가동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공기와 식수, 우유 및 배추 등 주민들이 마시거나 먹는 대상물들을 시료로 선정한다.

한수원은 이 같은 조사를 매년 원전 소재 지역 대학에 위탁용역 형태로 의뢰해 실시하며 그 결과를 직접 지역 주민들에게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