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회장에 윤종규 前부사장

KB금융 회장에 윤종규 前부사장

입력 2014-10-23 00:00
수정 2014-10-2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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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출신… 조직 안정에 무게

KB금융지주 회장에 내부 출신인 윤종규(59) 전 KB금융 부사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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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22일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연합뉴스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22일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연합뉴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회장 후보 4명에 대해 심층 면접을 벌인 결과 윤 전 부사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새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면접에 오른 4인은 윤 전 부사장 외에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 부행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이다.

윤 내정자는 막판까지 하 행장과 치열하게 경합했으나 회추위원들이 조직 안정에 더 무게를 두면서 최종 낙점됐다. 김영진 회추위원장은 “윤 전 부사장이 재무, 영업, 리스크 관리 등에 모두 정통한 전문가인 데다 내부 임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KB 사태 갈등을 추스르는 데 더 적임이라고 판단했다”고 낙점 배경을 설명했다. 1차 투표에서는 9명의 회추위원 가운데 5명이 윤 전 부사장을, 4명이 하 행장을 지지했다. 1차 투표에서 6표가 안 나와 2차 투표에 들어갔고 그 결과 윤 전 부사장이 6표, 하 행장이 3표로 갈렸다. 윤 내정자는 “어려운 시기에 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무너진 KB의 자긍심을 되찾는 데 최우선순위를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4-10-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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