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매각절차 개시…인수후보군에 투자안내문 발송

씨앤앰 매각절차 개시…인수후보군에 투자안내문 발송

입력 2015-01-12 15:18
수정 2015-01-12 15: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앰의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12일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투자안내문을 발송하고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CJ헬로비전, 티브로드,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유료방송사업자들에게 투자안내문을 전달했다.

또한 아시아에 진출하려는 세계적 기업들 및 재무적 투자자, 한류 콘텐츠·미디어 산업에 관심이 많은 중국 기업들 및 재무적 투자자들도 잠재적 인수 후보군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씨앤앰은 수도권 최대 MSO로서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중 누구라도 씨앤앰 인수에 성공하면 가입자 수에서 확실한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씨앤앰은 특히 유료방송업계에서 유일하게 국내 대기업이 소유하지 않은 기업이어서 이번 매각이 진입장벽이 높은 국내 유료방송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골드만삭스는 강조했다.

씨앤앰의 지난 2013년 매출은 약 6천600억원,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3천100억원으로 수익성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