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쉬는 설연휴 앞두고 해외여행 예약 폭주

5일 쉬는 설연휴 앞두고 해외여행 예약 폭주

입력 2015-01-14 09:55
수정 2015-01-14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일간 이어지는 2월 설 연휴와 겨울방학 기간이 맞물려 해외 여행 수요가 부쩍 많아졌다.

14일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가 전년보다 159%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여행 상품 판매는 268%나 늘었다.

비교적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일본 여행상품 판매가 382%, 홍콩·대만·중국 상품 판매가 291% 신장했다. 따뜻한 동남아 여행상품 판매도 264% 증가했다.

오픈마켓 G마켓에서는 같은 기간 동남아와 일본 호텔 상품 판매 신장률이 각각 165%, 135%를 기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비교적 먼 나라의 호텔 상품 판매량도 125% 뛰었다.

패키지여행 상품도 미국·캐나다(83%), 홍콩·싱가포르·대만(60%), 괌·사이판·호주(50%) 등 대부분 지역 상품이 늘었다.

이혜영 G9 마케팅팀장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유류할증료가 낮아진데다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어 여행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예약이 더 몰릴 것으로 보여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