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불황 속 플레인 요거트만 해마다 30% 성장

유제품 불황 속 플레인 요거트만 해마다 30% 성장

입력 2015-01-22 13:32
수정 2015-01-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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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심에 다양한 조리법 영향

전반적으로 유제품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요거트 본연의 맛을 살린 ‘플레인’ 요거트류의 제품들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제품 시장은 최근 3년동안 평균 30%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 ‘매일바이오 플레인’만 해도, 작년 한해 1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이 더 늘어 작년의 2.6배인 3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플레인 요거트의 인기는 ‘간편한 건강식’을 찾는 소비 경향과 다른 식재료와 요거트를 섞어 직접 요리하는 ‘모디슈머’ 열풍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플레인 요거트를 다른 식품들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특히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당을 첨가하지 않고 95%가 생우유인 제품으로, 달지 않고 고소해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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