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집] 효성, 탄소섬유 등 신사업으로 지역 창조경제 선도

[기업 특집] 효성, 탄소섬유 등 신사업으로 지역 창조경제 선도

입력 2015-01-22 17:48
수정 2015-01-22 17: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효성은 올해 경영 방침을 ‘책임경영 실천을 통한 위기 극복’으로 정했다.

미국 금리 인상, 중국 성장세 둔화, 세계 경기 부진 등 대외경영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고 국가 간 무역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미지 확대
효성 직원들이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스판덱스 상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 직원들이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스판덱스 상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세계 1위를 달리는 핵심 사업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신규 사업 육성에 집중해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선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에어백용 원단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섬유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신축성 섬유 소재인 스판덱스는 아시아와 미주, 유럽 지역 등 각 지역별 핵심 생산 기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타이어의 안정성을 높이는 보강재로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부문은 글로벌 선도 업체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고품질 및 고부가 수익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폴리케톤과 전북 전주에서 양산 중인 고성능 탄소섬유를 중심으로 신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역량도 강화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에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창조경제를 이끄는 한편 협력사들과의 상생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5-01-2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