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3세’ 조현준-구본호 첫 공동사업은 게임업체 투자

‘재벌3세’ 조현준-구본호 첫 공동사업은 게임업체 투자

입력 2015-02-06 13:36
수정 2015-02-06 13: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액션스퀘어 지분 5.21% 매입…추가 지분 매입 계획

조현준 효성(47) 사장과 LG가 3세인 구본호(40)씨가 손잡고 본격적으로 정보기술(IT)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5일 구본호씨, 효성ITX와 함께 게임업체 액션스퀘어 주식 5.21%(120억원 상당)를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아컴즈와 효성ITX는 모두 효성그룹 관계사로 조 사장이 대주주로 있다. 사실상 조 사장과 구씨가 손을 잡고 액션스퀘어 주식에 투자한 셈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씨는 LG그룹 방계 종합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 지분을 매각한 뒤 조 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갤럭시아컴즈 지분 14.48%를 인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IT 사업에 400억원을 공동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재벌가 3세인데다 IT산업에 관심이 많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업체로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이다. 갤럭시아컴즈와 구씨, 효성ITX는 액션스퀘어 주식을 추가 매입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