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은 지난해 황창규 회장의 취임과 함께 ‘글로벌 통신융합 시장 1등’을 목표로 세웠다.
실제 KT그룹은 지난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430억원 규모의 전자주민증 시스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르완다의 LTE 통신망 사업을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를 보여 왔다. 최근에는 베트남 꽝빈성의 태양광 시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KT는 글로벌 분야에서 3447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2013년과 비교해 12.7% 성장한 수치”라면서 “올해 특히 글로벌 성과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그룹은 미래융합사업과 글로벌 사업 부문에 대한 2016년 매출 목표를 2조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한편 황 회장은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5G 그리고 그 다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강연 뒤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와 별도로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관람객들이 KT 신사옥인 KT광화문빌딩이스트 지하 1층에 마련된 유물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KT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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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지난해 KT는 글로벌 분야에서 3447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2013년과 비교해 12.7% 성장한 수치”라면서 “올해 특히 글로벌 성과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그룹은 미래융합사업과 글로벌 사업 부문에 대한 2016년 매출 목표를 2조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한편 황 회장은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5G 그리고 그 다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강연 뒤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와 별도로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2-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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