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발권하면 공항 카운터에서 기다릴 필요 없어요”

“인터넷 발권하면 공항 카운터에서 기다릴 필요 없어요”

입력 2015-03-01 11:20
수정 2015-03-01 15: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짐 없으면 바로 탑승…대한항공·아시아나 2일 일본노선부터

앞으로 인터넷으로 발권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승객은 부칠 짐이 없으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는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출국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같은 국제선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2일부터 일본노선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제선 승객은 인터넷으로 좌석배정 등 탑승수속을 마쳤다고 해도 공항 카운터에서 신원 확인 후 종이탑승권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탑승수속을 한 뒤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탑승권을 공항 출국장에서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이는 항공보안법 개정으로 승객의 정보를 항공사와 공항운영자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단 짐을 부쳐야 할 때는 웹·모바일 체크인 전용 카운터에서 수하물을 위탁하고 탑승할 수 있다.

또 미국 교통보안청 규정에 따라 미주행 항공편은 기존과 같이 웹 체크인 후 교환증을 출력해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아야 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제선 항공편을 예약하고 전자항공권 (e-티켓) 구매를 완료한 승객은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로 여행할 때 출발 24시간 전부터 4시간 전까지 웹·모바일 탑승권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