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배럴당 52달러 선으로 내려앉았다.
한국석유공사는 20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34달러 떨어져 배럴당 52.06달러에 거래됐다고 21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부터 하락해 지난 1월14일엔 배럴당 42달러선까지 내렸지만 이후 50달러선으로 반등한 뒤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한 것은 전날 쿠웨이트 석유장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들이 현재 생산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원유 수요대비 공급과잉 우려가 커진데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내렸다.
보통 휘발유는 전날보다 1.00달러 떨어진 배럴당 67.64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1.14달러 내린 배럴당 68.11달러, 등유는 1.53달러 하락한 67.16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6달러 오른 배럴당 45.7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0.89달러 상승한 배럴당 55.3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는 20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34달러 떨어져 배럴당 52.06달러에 거래됐다고 21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부터 하락해 지난 1월14일엔 배럴당 42달러선까지 내렸지만 이후 50달러선으로 반등한 뒤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한 것은 전날 쿠웨이트 석유장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들이 현재 생산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원유 수요대비 공급과잉 우려가 커진데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내렸다.
보통 휘발유는 전날보다 1.00달러 떨어진 배럴당 67.64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1.14달러 내린 배럴당 68.11달러, 등유는 1.53달러 하락한 67.16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6달러 오른 배럴당 45.7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0.89달러 상승한 배럴당 55.3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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