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뉴질랜드 FTA 정식 서명…청년에게 기회 많아진다, 왜?

한 뉴질랜드 FTA 정식 서명…청년에게 기회 많아진다, 왜?

입력 2015-03-23 15:22
수정 2015-03-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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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FTA
뉴질랜드 FTA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방한한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윤상직 산업자원부 장관과 티모시 그로셔 뉴질랜드 통상장관과의 한-뉴질랜드 FTA협정문 서명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15. 03. 23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한 뉴질랜드 FTA 정식 서명…청년에게 기회 많아진다, 왜?

‘한 뉴질랜드 FTA 정식 서명’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팀 그로서 뉴질랜드 상장관이 23일 청와대에서 한·뉴질랜드 FTA에 정식 서명했다.

한·뉴질랜드 FTA는 한국이 타결한 14번째 FTA로 이번 서명을 통해 우리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연방 3개국과의 FTA를 완료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총 52개국과 FTA 협상을 타결했고 이 중 49개국과의 FTA 11건이 발효 중이다. 우리나라의 FTA 시장규모는 타결 기준으로 전 세계의 약 73.5%(발효기준 60.4%)에 달했다.

뉴질랜드는 작년 기준 우리나라와의 교역액이 32억 6000만 달러로, 우리나라는 주로 승용차와 건설중장비, 화물자동차 등을 수출하고 뉴질랜드는 원자재와 목재, 낙농품, 육류 등을 수출하는 무역구조를 갖고 있다.

이번 FTA에서 뉴질랜드는 한국 청년에 대한 워킹홀리데이 허용 인력을 현행 연간 1800명에서 3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워킹홀리데이는 만 18∼30세의 청년이 다른 나라에 머물면서 취업, 어학연수, 관광 등을 병행하며 현지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뉴질랜드는 수입액 기준으로 92%를 즉시 관세 철폐하고 7년 안에 100% 철폐한다. 한국은 수입액 기준 48.3%를 즉시 관세 철폐하고, 96.4%에 대해 15년 내 철폐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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