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교통안전공단, 운전중 DMB·휴대전화 사용 금지 집중 캠페인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교통안전공단, 운전중 DMB·휴대전화 사용 금지 집중 캠페인

입력 2015-03-26 17:48
수정 2015-03-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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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 봄 행락철을 맞아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도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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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임직원들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자료를 나눠주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임직원들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자료를 나눠주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공단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버스터미널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 중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지자체, 경찰과 연계해 전세버스 및 화물자동차 불법구조변경 특별단속도 벌인다. 공단은 캠페인에서 운전 중 DMB 시청이나 휴대전화 사용은 운전자의 시각을 분산해 사고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공단은 고속 주행 중 DMB시청이나 휴대전화 사용하다 충돌사고가 발생하면 중상 가능성이 음주운전보다 4배 높다고 설명했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실천도 강조했다. 최근 5년간 안전띠 착용 여부별 교통사고 사망률 비교 결과,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사망률이 3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6세 미만의 어린 자녀는 안전띠를 착용하고 유아보호용장구(카시트)에 앉도록 해야 한다. 공단은 또 행락철은 가족, 친구 등과 장거리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더 차분한 마음으로 양보와 배려를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3-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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