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대원 모집’ 불법정보 44건 적발…참수동영상도 많아

‘IS대원 모집’ 불법정보 44건 적발…참수동영상도 많아

입력 2015-04-01 15:45
수정 2015-04-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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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두 달만에 IS관련 불법정보 139건 시정조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두 달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벌여 총 139건의 동영상·게시글을 적발,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방심위가 접속차단·삭제한 IS 불법·유해정보글을 유형별로 보면 IS 대원을 선발한다는 이른바 ‘모집 공고’가 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IS에 인질로 붙잡혔다 살해된 일본 언론인 참수 관련 동영상(23건)과 사진(4건)이 27건으로 많았고, IS가 포로로 잡은 요르단 공군 조종사를 화형에 처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10건)과 링크글(2건)도 12건이나 됐다.

IS가 그외 다른 인질을 살해하거나 각종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기타 불법·유해 정보글도 35건에 달했다.

아울러 IS 범죄를 미화하거나 IS에 참여한 것을 알려진 10대 청소년 김모군을 옹호하는 내용의 정보글도 21건 적발돼 시정조치됐다.

방심위는 앞으로 별도의 기한을 정해놓지 않고서 IS 관련 불법·유해정보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심의를 계속 벌인다는 방침이다.

방심위는 최근 실시간 인터넷방송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벌여 음란·도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25건의 실시간 방송에 대해 시정요구를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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