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으로 나란히 상한가 기록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으로 나란히 상한가 기록

입력 2015-05-26 19:25
수정 2015-05-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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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26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소식을 접한 태평로 구삼성본관 제일모직자리 2015.5.26 이언탁 utl@seoul.co.kr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으로 두 기업 주가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8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만 3500원으로 마감했다.

합병 법인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기업이 될 것이며, 기존 사업은 물론 신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장 시작 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합병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합병은 제일모직이 기준 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 대 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 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장은 이번 합병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작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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