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2원 하락 개장…美 금리인상 지연 기대

원/달러 환율 4.2원 하락 개장…美 금리인상 지연 기대

입력 2015-08-20 09:25
수정 2015-08-20 09: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보다 5.0원 내린 달러당 1,18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2원 내린 1,181.1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의사록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쪽으로 해석되면서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을 약화시켰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밑돈 것도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을 높여 달러화 약세를 유발했다.

국내 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은 원/달러 환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6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93원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