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는 광복 70주년인 올해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대구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를 위해 대구 이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등과 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0년까지 460억원을 투자해 대구 지역 인력 양성과 인재 채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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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지난 6월 ‘몸튼튼 꿈튼튼’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칠곡 경북대에 어린이병원 지원사업비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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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지난 6월 ‘몸튼튼 꿈튼튼’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칠곡 경북대에 어린이병원 지원사업비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우선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스마트 분산형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유관 산업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등 대구 지역 4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신규 직원의 10%는 대구 지역에서 뽑기로 했다. 경로당 등 에너지 효율 취약시설과 쪽방촌에 동절기 난방비를 주는 등 에너지 복지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앞서 2013년부터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복지와 의료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장난감어린이도서관 2개를 연 데 이어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가정의 공부방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중고생에게 문화 관람, 진료비 등을 지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8-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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