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에서 영업하는 증권사 56곳이 개입된 소송 건수와 금액은 각각 440건과 1조 8557억원이다. 금액으로는 4년 6개월 만에 최대다. 소송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소송 중 79.1%(348건, 1조 5029억원)는 증권사가 피고였다. ‘동양그룹 사태’를 겪은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이 92건(615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015-10-10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