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흥국생명 - 사망보험금 중도에 연금으로 미리 지급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흥국생명 - 사망보험금 중도에 연금으로 미리 지급

입력 2015-10-27 17:46
수정 2015-10-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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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는 ‘(무)라이프밸런스 종신보험’을 이달부터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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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라이프밸런스 종신보험’은 다양한 중도 수령 방식을 마련해 가입자의 편익을 높였다.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의 ‘라이프밸런스 종신보험’은 다양한 중도 수령 방식을 마련해 가입자의 편익을 높였다.

흥국생명 제공
기존 종신보험은 고객이 죽은 뒤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미리 받다가 가입자가 사망하면 남은 보험금을 유족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은퇴 이후에는 연금을, 가입자 사망 시에는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가입 시 정한 연령 때까지 피보험자가 생존해 있다면 일정 금액(가입 금액의 30%와 50%)을 중도에 지급해 준다. 50대 이후 자녀의 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으로 목돈이 들어가는 일이 많은 고객의 상황을 고려했다.

중도 수령을 원하지 않으면 계속 적립할 수 있다.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 사이클과 가장의 가족부양 책임기간에 맞춰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도 수령 방식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도에 연금으로 미리 사망보험금을 당겨 쓰거나 중도 수령하더라도 기본보험금의 10% 이상은 남겨두도록 설계됐다. 가입자 사후 장례비용 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은 배우자 보장 특약이다. 정기특약에서부터 실손 의료비 특약까지 총 11종의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 여기에 3대 질병 납입면제특약까지도 배우자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기존 흥국생명 계약자는 현재 유지 중인 종신보험 또는 중대한질병(CI) 보험에 대해서도 연금 선지급 옵션을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2015-10-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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