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안전 점검으로 공사 현장·근로자 관리
삼성물산은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안전우선)라는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으로 그린건설대상 안전대상을 차지했다. 삼성물산의 안전보건경영은 임직원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건축물과 사용자까지 고려해 사고 예방을 넘어 글로벌 표준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등에 대한 직업체험교육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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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훈 사장
제도개선과 교육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안전이 우선시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평가받았다. 2013년부터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선진 장비 구매, 노후 설비 교체, 안전 및 편의시설 보강 등 시설투자를 강화했다. 타워크레인 등 대형 건설장비는 공인전문기관에 의뢰해 안전점검도 정기적으로 받았다. ‘현장 전체 개선 명령제’를 도입해 중대재해가 발생하거나 안전점검결과 부적합 사항이 다수 발견되면 전체 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개선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현장에는 현지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전기안전, 추락 등 8개 체험존으로 구성된 안전체험훈련센터를 건립, 운영했다. 2년간 5000여명의 근로자가 안전 교육을 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12-1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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