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판교점서 만나는 ‘스타워즈 7 아시아 한정판’

롯데마트 판교점서 만나는 ‘스타워즈 7 아시아 한정판’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12-16 11:17
업데이트 2015-12-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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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스타워즈 7 아시아지역 한정판’이 롯데마트 판교점을 찾아온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 판교점에 ‘키덜트 존’ 3호점 개점을 기념해 스타워즈 7 스톰트루퍼 아시아 한정판을 포함해 아이언맨 마크 24, 어벤져스 마리아힐 피규어 한정판 등 모두 80개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스타워즈 7 스톰트루퍼 피규어는 아시아 지역 한정판으로 국내에서는 판교점에서 단독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 상품은 구리로 도금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36만원이다. 구매자는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을 배송 받는다.

 또 판교점에서는 스타워즈 특별관을 운영한다. 특별관에서는 17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7 관련 피규어가 최초로 전시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스타워즈 7 피규어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는 있었지만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은 판교점 키덜트 존이 국내에서는 최초다.

 이 밖에도 판교점에 설치된 건담존에는 구입한 건담을 조립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해 본인이 만든 건담을 전시할 수 있는 셀프 전시장도 마련됐다. 이곳에는 360도 전 방향에서 건담 완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처럼 롯데마트가 키덜트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18.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규어 제품이 속한 수집용 완구의 매출은 6.8배나 증가했다.

 이선영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판교점 키덜트 존은 키덜트족의 수요를 반영해 상품 구색과 진열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키덜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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