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아시아나항공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신평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항공기 투자로 재무부담이 크게 확대됐고 주력 사업지역 내 저가 항공사와 경쟁심화로 우호적인 사업환경의 수혜가 제한적이어서 재무 개선이 쉽지 않은 구조적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건 파트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부담은 수익창출 능력과 자본여력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항공기 투자는 실질 재무안정성 지표인 ‘조정순차입금/자기자본’ 비율을 2012년 653.5%에서 올해 9월 말 1천260.8%로 악화시키고 제반 상환능력 지표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한신평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항공기 투자로 재무부담이 크게 확대됐고 주력 사업지역 내 저가 항공사와 경쟁심화로 우호적인 사업환경의 수혜가 제한적이어서 재무 개선이 쉽지 않은 구조적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건 파트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부담은 수익창출 능력과 자본여력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항공기 투자는 실질 재무안정성 지표인 ‘조정순차입금/자기자본’ 비율을 2012년 653.5%에서 올해 9월 말 1천260.8%로 악화시키고 제반 상환능력 지표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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