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의 ‘마음에 위로가 되는 사람’ A씨는 누구?

최태원 SK회장의 ‘마음에 위로가 되는 사람’ A씨는 누구?

이슬기 기자
입력 2015-12-29 11:38
업데이트 2015-12-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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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이혼심경, 최태원 노소영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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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혼외자 존재를 밝히며 ‘마음에 위로가 되는 사람’ 등으로 표현한 A씨는 현재 서울 용산구 모처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 회장 사정에 밝은 한 재계 관계자는 “A씨가 최 회장이 항소심 재판 때 법정에 와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최근 A씨와의 새 출발을 결심한 듯 “올해를 넘기기 싫다”는 말을 주변에 자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이날 공개된 편지에서 A씨와 그 딸에 대해 “적어도 저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과의 사이에 아이를 낳은 A씨는 1976년생으로 국내 한 명문 사립대 음대를 졸업한 것으로 안다”며 “최 회장과 A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딸로 현재 6세이며 유치원을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최근 사면·복권돼 출소한 뒤 A씨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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