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인기에 추억의 과자 매출 쑥

‘응팔’ 인기에 추억의 과자 매출 쑥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5-12-30 14:20
수정 2015-12-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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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매출 12% 증가

 tvN 주말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인기 덕에 당시 시대를 풍미한 추억의 과자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드라마에 간접광고(PPL)를 한 롯데제과는 가나초콜릿, 치토스, 스카치캔디, 빠다코코낫, 꼬깔콘, 마가렛트, 칸쵸,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 등 9종의 제품 매출이 방송 전과 비교해 평균 12%가량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라마가 처음 방송된 11월 6일을 기준으로 전후 각 6주의 세븐일레븐 판매액을 비교한 결과다. 1975년에 출시된 가나초콜릿은 매출이 20% 이상 늘었으며 치토스(24%), 스카치캔디(18%), 빠다코코낫(11%) 등 PPL에 선보인 제품 대부분의 매출이 껑충 뛰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말부터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1980년대 제품 포장을 그대로 재현한 ‘응답하라 1988’ 추억의 과자 판매전을 열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인 혜리를 가나초콜릿 광고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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