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내년을 상징하는 한자로 ‘跳’(뛸 도)를 선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상의회장단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跳’(42.5%)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希’(바랄 희·18.9%), ‘活’(살 활·9.4%) 등을 내년을 상징하는 한자로 들었다.
내년의 한자로 ‘도’가 선정된 데 대해 대한상의는 “2015년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을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상공인의 희망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跳跳舞舞’(도도무무)라는 사자성어를 거론하며 “도도무무는 흥이 나서 손으로 춤을 추며 발을 구른다는 의미로 2016년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신나고 흥겨운 일들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회장단은 올해를 나타내는 한자로 ‘難’(어려울 난)을 선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상의회장단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跳’(42.5%)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希’(바랄 희·18.9%), ‘活’(살 활·9.4%) 등을 내년을 상징하는 한자로 들었다.
내년의 한자로 ‘도’가 선정된 데 대해 대한상의는 “2015년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을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상공인의 희망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跳跳舞舞’(도도무무)라는 사자성어를 거론하며 “도도무무는 흥이 나서 손으로 춤을 추며 발을 구른다는 의미로 2016년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신나고 흥겨운 일들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회장단은 올해를 나타내는 한자로 ‘難’(어려울 난)을 선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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