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Twitter)가 타임라인에서 이용자들에게 중요도가 높은 트윗을 선정해 최상단에 노출시키는 ‘맞춤 트윗 먼저 표시’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맞춤 트윗 먼저 표시’ 기능은 개별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트윗을 선별해 타임라인의 가장 위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맞춤 트윗’은 이용자들이 팔로우 관계를 맺고 있는 계정들, 자주 반응을 보이는 트윗, 관심사, 유사한 특징을 지닌 다른 이용자들의 활동 등을 분석해 결정된다. 트위터가 실시한 사전 테스트에서는 분 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헤비 유저’들과 1주일에 한번 정도 이용하는 ‘라이트 유저’ 모두에서 트윗량과 반응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였다.
트위터는 페이스북과 함께 양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군림해왔지만, 속보성을 중시한다는 기조 아래 트윗이 올라온 시간의 역순으로 타임라인을 구성하는 방향을 고집하면서 이용자들의 피로감을 불러왔다. 이용자수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면서 트위터는 돌파구로 ‘맞춤 트윗 먼저 표시’ 기능을 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위터는 기존의 시간 역순 타임라인도 유지한다. 환경 설정에서 ‘맞춤 트윗’ 기능을 해제하면 기존의 시간 역순 타임라인을 볼 수 있으며, ‘맞춤 트윗’을 설정한 유저도 타임라인을 ‘새로고침’해 맞춤 트윗이 사라진 타임라인을 볼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트위터는 페이스북과 함께 양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군림해왔지만, 속보성을 중시한다는 기조 아래 트윗이 올라온 시간의 역순으로 타임라인을 구성하는 방향을 고집하면서 이용자들의 피로감을 불러왔다. 이용자수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면서 트위터는 돌파구로 ‘맞춤 트윗 먼저 표시’ 기능을 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위터는 기존의 시간 역순 타임라인도 유지한다. 환경 설정에서 ‘맞춤 트윗’ 기능을 해제하면 기존의 시간 역순 타임라인을 볼 수 있으며, ‘맞춤 트윗’을 설정한 유저도 타임라인을 ‘새로고침’해 맞춤 트윗이 사라진 타임라인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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