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꼽은 최악 면접멘트…“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구직자가 꼽은 최악 면접멘트…“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입력 2016-02-15 10:04
수정 2016-02-15 1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구직자 2천332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5.2%가 ‘황당한 면접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악의 면접멘트로는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23.7%)가 선정돼 정작 면접을 치른 후에는 연락이 닿지 않는 기업들을 비꼬았다.

이어 ‘부모님은 뭘 하시나’(13.0%), ‘당신을 왜 뽑아야 하는지 모르겠다’(10.0%), ‘애인은 있는가’(9.8%), ‘일과 가정 중 하나를 고르라면’(9.3%), ‘스펙이 왜 이것밖에 안 되나? 열심히 살지 않았나’(9.0%)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48.7%는 ‘면접관의 태도가 입사 결정에 매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46.7%였다.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전혀 관계없다’는 응답은 각각 3.5%, 1.1%에 불과했다.

67.5%는 ‘면접 후 회사의 이미지가 비호감으로 바뀐 적 있다’고 답했고 ‘호감으로 바뀌었다’는 응답자는 33.2%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