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동(악수하는 사람 중 왼쪽) 포스코에너지 부사장과 후잉타잉디엔 응에안성 부인민위원장이 베트남 응에안성 푸옹동호텔에서 뀐랍II 석탄화력발전소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제공
포스코에너지 제공
뀐랍II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하노이 남쪽으로 270㎞ 거리에 있는 응에안성 동남경제특구 내에 1200㎿(600㎿ X 2기)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에너지가 이번 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면 일정 기간 직접 운영한 뒤 정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앞서 베트남 꽝닌성 몽즈엉에 해외 첫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해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내에서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를 다시 한번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6-02-2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