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기기 국산화 및 표준화 연구개발(R&D)을 위해 관계 기관들의 협업 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에서 농촌진흥청, 전문 연구기관 10여곳 등이 참석해 스마트팜 연구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첫 협의회를 연다. 이들 기관은 스마트팜 현장 보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기관별로 추진하는 R&D 과제를 토대로 분담·협업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닐하우스·축사·과수원 등에 적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 환경을 제어하는 농장이다.
2016-03-04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