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성과연봉제, 4개월 반 만에 확대 도입 완료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4개월 반 만에 확대 도입 완료

입력 2016-06-10 15:43
수정 2016-06-10 15: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체 공공기관이 정부 권고안이 발표된 지 4개월 반 만에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오후 원자력안전기술원을 끝으로 120개 공공기관이 모두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8일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 발표 후 약 4개월 반만으로, 정부 목표보다 조기 달성된 것이다.

당시 정부는 30개 공기업에 대해선 올해 6월까지, 90개 준정부기관에 대해선 올 연말까지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기관은 3월에 2개에 불과했지만 4월에는 47개 기관으로 대폭 늘었다.

이어 지난달에만 67개 기관이 추가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며 이행률 95%를 넘겼고 이달 중 6개 기관이 ‘막차’를 타며 성과연봉제 도입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일부 공공기관에선 노조 동의 없이 이사회 의결만으로 성과연봉제가 도입됐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향후 혼란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