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표준진료지침 나온다…교통사고후유증 등 30개 질환

한의학 표준진료지침 나온다…교통사고후유증 등 30개 질환

입력 2016-07-28 09:37
업데이트 2016-07-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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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억원 투입해 2021년 배포 계획

교통사고상해증후군, 족관절염좌(발목 삠·접질림), 편두통, 파킨슨병, 중풍 등 30개 질환에 대해 한의학 표준임상진료지침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30개 세부 질환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침 개발에는 한의계의 전 역량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은 한의학계의 숙원사업이다. 한의학에서는 같은 질병이라도 한의사나 의료기관에 따라 치료 방법 차이가 컸다. 이런 현실이 한의학 발전을 저해한다는 공감대가 한의계에 형성돼 있었다.

복지부는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해 이번에 선정된 30개 질환에 대해 총 2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3년 동안 국제 수준의 임상 연구 후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2021년에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2015년부터 한의계가 참여하는 근거중심한의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침 개발대상 후보 질환 37개를 선정했다.

이 중 먼저 선정된 19개는 지난 6월부터 연구를 시작했고, 2차 공모로 선정된 11개는 다음 달부터 연구를 개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질환은 족관절염좌, 견비통 등 근골격계질환이 8개, 편두통, 안면신경마비 등 신경계통 질환이 5개, 중풍, 고혈압 등 순환게통 질환이 4개로, 한의계가 강점으로 꼽는 질환들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지침 개발에는 대학 22곳, 의료기관 8곳 등 국내 대부분의 한의계 대학·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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