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도 수출 호조…20일까지 25.0% 늘었다

새해 첫 달도 수출 호조…20일까지 25.0% 늘었다

입력 2017-01-21 10:17
수정 2017-01-21 1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석유제품·반도체 수출 호조 영향관세청, 20일까지 수출 동향 분석

석유제품,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도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7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221억 달러)보다 25.0% 늘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던 수출은 작년 11월 2.5% 증가한 데 이어 12월에도 6.4% 늘어나는 등 2014년 10월 이후 26개월 만에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해 일평균 수출액을 비교해봐도 올해 20일까지는 17억3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86.0% 늘었고 반도체(52.5%), 철강제품(19.9%) 등도 수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선박(-26.7%), 무선통신기기(-8.5%)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62.7% 늘었고 유럽연합(40.3%), 일본(34.7%) 중국(25.6%), 미국(14.9%) 등 주요 국가를 상대로 한 수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다만 대(對) 중남미 수출은 13.9% 줄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