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휘발유 사용 2분내 판명

가짜 휘발유 사용 2분내 판명

류찬희 기자
입력 2017-06-15 09:04
업데이트 2017-06-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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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9월부터 자동차 점검때 활용

 
[자료사진] 주유소
[자료사진] 주유소
오는 9월부터 자동차 검사에 가짜 휘발유 사용 여부도 점검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한국조폐공사와 가짜 석유 판별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가짜 휘발유 사용 여부 점검은 조폐공사가 개발한 가짜 휘발유 판별용지를 활용한다. 이 기술은 휘발유를 판별용지에 한 방울만 떨어뜨려도 2분 안에 가짜 휘발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판별용지를 공급하고 공단은 검사 매뉴얼과 인프라를 준비해, 9월부터 전국 25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가짜 휘발유 사용은 연간 1조원의 세금손실, 대기오염 물질의 과다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자동차 연료계통 손상을 통한 대형 교통사고 유발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라고 있다”며 “가짜 휘발유 사용 여부 점검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시장경제 질서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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