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이주열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美 금리인상] 이주열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입력 2017-06-15 10:19
업데이트 2017-06-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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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에 부합”…한국은행, 통화금융대책반회의 개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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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대답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인상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은 대체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며 “어제 국제금융시장에서도 큰 변동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14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0.75∼1.00%에서 1.00∼1.25%로 0.25% 포인트 올렸다.

연준의 정책금리 상단과 한은 기준금리(연 1.25%)는 같은 수준이 됐다.

아울러 한은은 이날 오전 8시께 김민호 부총재보가 주재하는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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