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검사 축소 추진

금감원, 금융사 검사 축소 추진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17-08-31 22:56
수정 2017-09-01 01: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검사·제재 관행을 개편해 한 해 800~900차례에 이르는 검사 횟수를 줄일 방침이다.

31일 금감원은 ‘검사·제재 관행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200여곳의 금융회사를 검사 대상으로 둔 금감원은 지난해 약 850차례 검사를 벌였다. TF는 ‘선택과 집중’에 따라 검사 횟수를 줄일 방침이다. 또 지나친 자료제출 요구 등 금융회사의 수검 부담을 줄이고 법인·개인에 대한 제재도 징계 위주에서 재발 방지 중심으로 바꾼다. 금감원은 TF와 별도로 금융회사 직원들로 ‘현장 자문단’을 꾸려 피검기관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2017-09-0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