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철수’ 논란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공식적 얘기 아니다”

‘주한미군 철수’ 논란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공식적 얘기 아니다”

입력 2018-03-16 08:37
수정 2018-03-16 08: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에 대해 “공식적인 얘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한미군 철수 가능’ 발언에 “공식적 얘기 아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한미군 철수 가능’ 발언에 “공식적 얘기 아니다”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는 1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주리 주에서 열린 모금 만찬에서 한국과의 무역 협상이 미국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부총리는 “경제 문제에 이(안보 동맹 문제)를 결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부는 국익을 우선하고 있고, 산업별로 이해 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익 균형, 미국과의 관계 등을 두루 고려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